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틀째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장성, 화순, 순천, 장흥, 영암에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구례와 고흥, 보성, 광양,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광주 북구에 26.9cm의 눈이 내린 것을 최고로, 담양 25cm, 화순 22.2cm, 장성 21.2cm, 곡성 석곡 20.4cm 등에 20cm가 넘는 눈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하면서 광주와 전남에 내일(24일) 오전까지 5~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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