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밤부터 시간당 30mm 안팎

오늘(2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수도권과 충남권은 오후부터, 강원도와 충북, 경북북부내륙은 밤부터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남북부서해안, 서해5도 30~80mm(많은 곳 인천ㆍ경기서해안 100mm 이상) △강원영서, 충남남부서해안, 충청북부내륙 10~60mm △강원영동, 충청권남부내륙, 경북북부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제주 29도, 대구 28도 등 21~29도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광주ㆍ전남도 흐리고 구름 낀 가운데 일부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서해남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8도, 여수 25도, 목포 27도 등 25~29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