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촬영한 '노량', 개봉시기 조율 중..현재 후반부 작업

    작성 : 2022-08-22 16:25:01
    ▲영화 '한산' 배우 무대인사 사진: 여수시의회
    전남 여수에서 촬영한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편인 '노량'의 개봉 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 '한산'과 '노량'을 제작한 빅스톤픽쳐스는 당초 알려진 11월 개봉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후반부 작업을 마친 뒤 개봉 시기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014년 광양에서 촬영한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첫 프로젝트인 '명량'을 제작지원한 데 이어 지난 2020년에는 여수 진모 세트장에서 촬영한 '한산'과 '노량'을 지원했습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1598년, 임진왜란 마지막 해 겨울바다에서 왜군을 섬멸하던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를 다룬 작품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 변요한 등 배우 8명은 여수 영화관을 찾아 여수 촬영에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 감독은 "앞으로 전남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영화를 만들어 도민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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