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명량’의 후속작, '한산' 개봉
- 키자니아 광주 상륙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 엘살바도르의 특별한 여행기,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문화 예술 소식’ 알아봅니다.
1. 누적 관객 1,761만 명으로 박스오피스 역대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명량’의 후속작, ‘한산’이 8년 만에 나왔는데요.
우리 지역에서 촬영해,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이 개봉했습니다.
임진왜란의 전세를 역전시킨 ‘한산도 대첩’에 대한 내용으로, ‘이순신’하면 떠오르는 ‘거북선’과 ‘학익진 전술’이 등장하는데요.
여수시 돌산읍과 남면 등지에서 촬영해 의미가 큽니다.
영화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전라좌수영의 본영인 여수시의 웅장함을 함께 느껴보길 바랍니다.
2. 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특별한 직업체험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세계적인 직업체험 테마파크가 광주에 첫 상륙합니다.
내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119 구급대원, 과학수사대원, 건설 코디네이터 등 15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고, 아시아 특별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한데요.
실제 기업이 참여하고, 직업 현장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3분의 2 크기로 만들어서 현실감과 생동감을 높였습니다.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하니까요.
이번 여름방학, 초등학생 이하 자녀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 보길 바랍니다.
3.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친숙한 동화와 국악기 연주의 특별한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토요일까지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정기연주회 ‘신나는 국악여행’을 진행합니다.
‘자라’가 된 주인공 ‘민서’가 관악기 ‘소금’을 불며 동화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긴데요.
1장 토끼와 자라, 2장 흥부와 놀부, 3장 효녀 심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저녁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에 관람할 수 있으니까요.
관심 있는 분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됩니다.
4. 중남미에 위치한 ‘엘살바도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한국과 무려 15시간의 시차가 있는 지구 반대편 국가인데요.
전 엘살바도르 대사가 우리에게 낯선 이 나라를 소개하기 위해 특별한 여행기를 썼습니다.
조선대학교 총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양형일 전 주엘살바도르 대사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를 출간했습니다.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특명전권대사로 재임하는 동안 겪었던 일을 책으로 엮었는데요.
엘살바도르의 역사와 여러 계층 사람들의 참모습, 의료 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아픔 등을 담았습니다.
오는 일요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아크 갤러리’에서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시회도 진행하는데요.
모든 수익금은 엘살바도르의 뇌성마비 아이들의 치료비로 기부됩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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