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자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규칙적인 기호에 기반한 조형 예술을 탐구한다.
단순화된 기호의 질서가 내재된 표현을 통해 형태가 갖는 본래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 한다.
작품 '성지'는 상여를 덮고 있는 지붕의 구조를 해체하고 재구성 했다.
오방색 실을 수백번 감아 만든 사각틀과 붉은 천을 덧댄 나무를 공중에 매달아 상여 지붕을 무한한 선과 면이 교차하는 근원적 형태로 환원시켰다.
작품은 대상에 대한 통찰력과 형식, 질서 속에 직관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2024-11-22 15:10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2024-11-22 14:38
이재명 '법인카드' 재판, '대북송금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