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막 일주일을 맞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사흘 뒤인 오는 21일부터는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경영 경기가 시작되는데요.
두 대회 연속 MVP를 노리는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과 남자 자유형 4연패에 도전하는 중국의 쑨양, 첫 메달이 기대되는 우리나라의 김서영 등 세계적인 수영 스타들이 본격적으로 시합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첫 시합을 나흘 앞두고 미국 경영 선수단이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과 케이티 레데키는 이번 대회 남녀부 최고 스타로 꼽힙니다.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7관왕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한 카엘렙 드레셀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MVP에 도전합니다.
여자부 1인자 케이티 레데키 역시 지난 대회에서 기록한 5관왕 타이틀을 넘어서겠다는 각옵니다.
남자 자유형 4백미터 4연패를 노리는 중국의 쑨양은 이미 지난 14일 입국해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박태환이 대회에 불참한 상황에서 사실상 가장 유력한 아시아 출신 우승후봅니다.
우리나라 선수단도 선수촌 입촌을 완료하고 시합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2관왕인 여자 개인 혼영의 김서영이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 인터뷰 : 김인균 / 경북도청 수영 감독
- "시합에 필요한 스피드 훈련을 마지막으로 훈련했습니다.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훈련이 잘 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영이 본인의 최고 기록을 깨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거기에 도전을 합니다."
메달권과 다소 거리는 있지만 다른 선수들도 올림픽 출전권 획득과 한국 신기록 작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옵니다.
▶ 인터뷰 : 문재권 / 평영ㆍ혼계영 출전
- "환경이라든지 일정이라든지 몸 상태 관리하는 거나 저희한테 있어서 다른 나라보다 이점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잘 활용해서 저희들도 최선의 경기력을 뽑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영 스타들의 본격적인 시합 준비가 시작되면서 메달 경쟁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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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뒤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 선수가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우하람 선수는 어제 열린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11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으며 광주 남부대에서 밤 8시 45분부터 시작되는 결승전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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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선수가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사상 첫 메달을 우리나라에 안겨줬던 김수지 선수는 오늘 오후 열린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5차 시기 합게 256.95점으로 21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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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대회를 맞아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손잡기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았습니다.
광주전남 5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등 5천여 명은 오늘 저녁 7시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조선대 하이다이빙 경기장까지 2.5km 구간을 손으로 잇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 평화손잡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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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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