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청산도에선 아직 단풍 볼 수 있다"...29일 '단풍길 소풍'

    작성 : 2025-11-25 11:23:15
    ▲ 완도 청산도 단풍길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가장 늦게 드는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단풍길 소풍' 행사가 열립니다.

    가을 산책 명소로 꼽히는 완도 청산도 국화리 단풍길은 슬로길 9코스로 상수원 입구에서부터 지리 청송 해변까지 약 3.2km이며, 도보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특히 진산리에서 지리까지 약 3km 도로 양쪽에 약 30년 된 단풍나무가 긴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걷기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꼽힙니다.

    행사는 29일과 30일 오후 12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되며, 29일에는 차량이 전면 통제돼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단풍길을 거닐 수 있습니다.

    더불어 서커스와 통기타 공연, 소풍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캠핑 용품을 활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단풍길 소원 나무·마그네틱·단풍잎 책갈피·키링 만들기 등 체험 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또한 청산도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간식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단풍 절정에 맞춰 청산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을 감성과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산도 단풍길 소풍'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산농협 DMO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완도군이 후원하며, 주민 주도의 관광 역량 강화와 섬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청산도 단풍길 소풍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산농협 DMO 사무국(061-552-9388)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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