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어선 안전대책을 내놨지만, 어선 사고 사망·실종자는 오히려 전년의 1.5배인 119명으로 급증해 10년 만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선 전복과 침몰, 충돌, 안전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2023년 78명에서 지난해 119명으로 41명이나 늘었습니다.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사망·실종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어선 사고는 매년 2천 건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선 사고 사망·실종자는 2020년 99명에서 3년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해 급증했습니다.
해수부는 맞춤형 어선안전 관리로 전복·침몰 사고를 예방하겠다면서 지난해 5월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어선 사고가 오히려 늘었습니다.
해수부는 피해 증가 원인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선 사고를 포함한 지난해 전체 해양 사고 사망·실종자 수는 165명으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해양 사고 사망·실종자는 2020년 126명에서 2023년 94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71명이나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사망·실종자가 3명 이상 발생한 대형 해양 사고는 10건에 이릅니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62명으로 각각 전년의 5배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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