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의대 수시 모집에 지원한 인원이 정원 대비 11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입시 정보 사이트 유웨이에 따르면 의대 수시 원서 접수 사흘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 3만 2,594명이 지원했습니다.
의대 수시 모집 인원 2,978명과 비교해 10배 이상 많은 인원으로, 경쟁률만 10.9대 1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는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수치로, 모집 정원 자체가 크게 늘어난 탓에 최종 경쟁률은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의대 수시 접수는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됩니다.
고려대와 서울대 두 곳의 원서 접수는 이날로 마감됐습니다.
현재 의료계는 지속적으로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수시를 통해 의대 입시가 본격화한 상황이어서 정부는 증원 백지화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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