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전면 시행에 앞서 지·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24년 전남 라이즈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라남도는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시범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6월 시군·연구혁신기관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시범사업 계획서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동부권·서부권·중북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눠 대학이 없는 시군도 권역 단위로 참여토록 했습니다.
대학이 주체가 돼 주민-시군-대학-기업 등이 지역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리빙랩(현장 적용 및 실증) 기반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전남 라이즈 시범사업(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을 위해 시군별 현안 과제를 기반으로 공통 과제를 선정해 3개 컨소시엄이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컨소시엄별 공통 과제는, 동부권은 순천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오픈형 리빙랩 플랫폼과 지속 가능한 전남 동부권 혁신 생태계 구축입니다.
중북부권은 동신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고령화에 따른 노령 인구의 자기돌봄 실현을 위한 자기돌봄 웰에이징이 과제로 선정됐습니다.
서부권은 목포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공유와 협업을 통한 이주 배경 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 및 네트워크 형성이 과제로 추진됩니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서면·대면 평가로 진행했습니다.
대면 평가에선 대학교수, 라이즈 자문 위원 등 고등교육 관련 전문성을 갖춘 평가위원이 사업계획서에 대해 평가와 함께 자문을 실시했습니다.
각 대학에서는 평가위원들의 자문과 평가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서를 수정하고, 전남도에서 사업 확정 후 9월 초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한 시군 현안 과제는 내년 라이즈 사업 프로젝트에서 이어갈 수 있습니다.
김세연 전라남도 대학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파트너십을 조기에 구축하고 내년에 실시되는 본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전남도의 라이즈가 전국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토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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