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장애인 의료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도 확대됩니다.
전라남도는 장애아동의 재활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목포중앙병원에 건립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넥슨 재단이 건립비로 기부한 50억 원등 총 9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병상과 재활 물리, 작업 치료실 등을 갖춰 장애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하게 됩니다.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위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도 2026년 순천의료원에 들어섭니다.
모두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진료실과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춰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더욱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도록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으로 순천·강진의료원과 목포시의료원, 장흥통합의료병원, 4곳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들 기관은 이동식 전동리프트와 휠체어 체중계 등 다양한 장애 편의장비를 갖추고, 수어 통역사와 이동 편의 보조 인력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올해 말 4개소 지정이 완료되면 신체 불편, 사회적 인식 등 열악한 의료 접근성으로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건강검진은 전남지역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지정 병원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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