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 41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은 철골로 지은 공장동 약 959㎡ 중 절반가량과 도포기 3대, 집진기 2대, 원자재·완제품 400개를 태우고 저녁 6시 50분쯤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는 5억 3천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 기기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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