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이해 구매한 케이크, 맛이 이상해 안을 살펴보니 충격적이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환불해 준다는데 기분 나쁜 건 뭘까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오늘 신랑 생일이라 '케이크 전문'이라고 쓰여 있는 빵집에 들어가 케이크를 샀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가족들과 케이크를 나눠먹던 중 이상함을 느꼈는데요.
"뭔가 이상한 맛이 느껴져서 케이크 안을 헤집어 봤더니 이렇게 곰팡이가 피어있었다"며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초코 케이크 안 쪽에 시퍼런 곰팡이가 여기저기 피어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A씨는 빵집에 전화해 이를 알렸지만 돌아온 대답은 "오시면 환불해 드리겠다"는 말뿐이었다고 합니다.
A씨가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어차피 버릴 거니 그냥 오라"며 마치 케이크가 오래된 걸 알고 있는 것처럼 말했다고 하는데요.
A씨는 기분이 나빴지만, 해당 가게로 찾아가 사진을 보여주었고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하니
빵집 사장은 "요즘 날이 더워서요. 죄송해요"라고 말했다고 하죠.
같은 자영업을 하는 A씨는 "다들 힘든데 그 분도 실수한 거라 믿고 싶다"며 환불을 받고 나왔다고 합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 정도 곰팡이면 먹었으면 병원행이다", "쇼케이스에 있는 케이크에 곰팡이 핀 거면 최소 5일은 지났다는 거다. 보상받아서 저 가게가 경각심을 가지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핫픽뉴스였습니다.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랭킹뉴스
2024-11-22 08:28
여수서 18명 탄 낚싯배 갯바위에 좌초
2024-11-22 07:31
조리원서 장애 신생아 숨져..30대 부모 입건
2024-11-21 22:26
'직무유기·비밀누설' 전 광주청 수사관 2심도 3년 구형
2024-11-21 21:29
"또 빠져?" 철제 이음장치 나뒹군 어등대교..시민 불안 가중
2024-11-21 21:20
입소 사흘째 훈련병 구보하다 쓰러져 사망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