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첫 개최 '로컬콘텐츠페스타' 폐막..사흘간 1만 5천여 명 다녀가

【 앵커멘트 】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특색있는 정책들까지 알린 로컬콘텐츠페스타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열린 행사에 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며 지역 콘텐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이번 로컬콘텐츠페스타에서는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 특산품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정책들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고향사랑 기부제 등 수도권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정책을 상세히 알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박재한 / 경기도 고양시
- "고향사랑 기부제 하는 것. 세금 감면이 되니까 좀 궁금했었는데 여기서 그런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각 지자체도 고유한 정책과 매력 등을 알리는 기회로 로컬콘텐츠페스타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전남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목포는 해상케이블카와 근대역사문화 등 관광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 인터뷰 : 박홍률 / 목포시장
- "목포에 오시면 얼마든지 맛있는 것이 많습니다 즐거운 목포 낭만항구 목포 찾아주실 것을 홍보하기 위해서 참여를 했습니다."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주민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신안군은 햇빛연금에 이어 바람연금 등을 알리며 살기좋은 지역이라는 매력을 홍보했습니다.

▶ 인터뷰 : 박우량 / 신안군수
- "저희들 목표는 매월 50만 원씩 바람연금, 햇빛연금을 드릴 생각인데 여섯 식구면 매월 300만 원 받을 수 있는 그런 목표로 신안군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의 매력까지 배울 수 있었던 로컬콘텐츠페스타에는 사흘간 모두 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광주와 순천에 이어 올해 경기도 일산에서 3회째를 성황리에 마친 로컬콘텐츠페스타가 지역의 가치를 세계로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