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광주도시공간국장 "최근 1년 간 광주 전세 사기 피해자 194명..피해액 330억 원"
전세사기 유형, 임대사업자가 파산신청 사실 숨기고 계약한 경우가 약 45%
"(국토부 인정) 피해자 194명 중 30대 55%, 20대 25%, 40대 11% 순..전체 80% 청년층"
전세사기 유형, 임대사업자가 파산신청 사실 숨기고 계약한 경우가 약 45%
"(국토부 인정) 피해자 194명 중 30대 55%, 20대 25%, 40대 11% 순..전체 80% 청년층"
지난 1년 동안 광주 지역에서 접수된 전세사기 피해액이 330억 원에 달하고, 전체 피해자 가운데 80%가 20~30대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종호 광주광역시 도시공간국장은 1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작년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광주시에 신청 접수된 건수는 297건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어 "(광주시가) 피해 사실을 조사한 후 국토부에 심의 요청한 건수는 266건으로, 전세 사기 지원위원회에서 심의 결과 우리 지역의 피해자로 결정된 것은 194명, 불승인은 55건, 총 피해액은 33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유형으로는 '임대사업자가 파산 신청 사실을 숨기고 계약해 피해가 발생된 건수가 약 45%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로는 "부동산 명의신탁에 따른 근저당을 설정한 후 매매가보다 높은 전세 계약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피해가 약 26%를 차지하고 있고, 세 번째로 자기 자본 투자 없이 다수 임대주택을 전세보증금으로 매입해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 계약으로 인한 피해가 약 18%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국토부 인정) 피해자 194명 중에서 30대가 55%로 가장 많고, 20대가 25%, 40대가 11% 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광주 지역의 전체 (전세 사기) 피해의 80%를 20~30대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우리 지역도 청년층이 전세 사기 피해에 아주 취약함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국장은 특히, 최근 광주시의 청년정책사업을 사칭한 전세사기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민간업체가 광주광역시 청년드림주택이라는 제목으로 광주시에서 마치 추진하고 있는 사업처럼 오인할 수 있는 광고물을 배포했다"며 "현재까지 허위 광고로 인한 피해 접수 건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아울러 피해를 막기 위해 광주시 청년정책 관련 정보에 대해서 시 누리집이나 시 청년정책 플랫폼 누리집을 반드시 확인해서 살피길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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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로그아웃일 안하냐 이렇게 대책없이 계속 국민들 고통줄꺼면 차라리 없는게 낫다 무슨 대책이라도 내놔봐라
사아비종교나.사기꾼 들의 타켓이다
쉬운줄알고 계획적으로 접근한다
부모의 각별한 관삼이 필요한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