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에서 30대 남성이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정오쯤 "내가 사람을 죽였다. 자수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창녕군의 한 도로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이틀여 뒤인 지난 30일 창녕의 한 야산에서 숨진 30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둘은 지인 관계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함께 차를 이동했던 점 등을 바탕으로 A씨가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숨진 여성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건사고 #자수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07:31
조리원서 장애 있던 신생아 숨져..30대 부부 입건
2024-11-21 22:26
'직무유기·비밀누설' 전 광주청 수사관 2심도 3년 구형
2024-11-21 21:29
"또 빠져?" 철제 이음장치 나뒹군 어등대교..시민 불안 가중
2024-11-21 21:20
입소 사흘째 훈련병 구보하다 쓰러져 사망
2024-11-21 21:17
라오스서 메탄올 섞인 술 마신 관광객 4명 숨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