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글로컬교육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시에서 홍보를 등한시하면서 지역사회 무관심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4일 전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다음 달 29일부터 닷새동안 여수박람회장에서 글로컬교육박람회가 열립니다.
무려 1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행사지만, 정작 개최 도시인 여수에서는 행사 홍보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지역사회 참여를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월 여수박람회장에 글로컬교육박람회 추진단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장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활동 사항은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행사 홍보물조차 시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라,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지역사회의 도움 없이는 행사가 성공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남교육청은 오히려 행사 개최 도시를 제외한 전국 대도시를 돌며 행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컬교육박람회는 다음 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립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마이클 센델 교수가 강연하고 캐나다와 독일 등 7개국 기관이 미래교육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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