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대갈공원과 새갈공원에 새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인천시 부평구는 갈산동 대갈놀이공원과 새갈놀이공원의 별칭으로 각각 '갈월달빛놀이공원', '은하수놀이공원'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기존의 '대갈'이나 '새갈'의 어감이 이상하다거나 '대가리'를 연상하게 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명칭 변경에 나선 겁니다.
부평구는 지명위원회를 통해 변경할 경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별칭을 정해 기존 명칭과 함께 적기로 했습니다.
대갈과 새갈은 갈산동의 옛 지명인 '갈월리'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각각 대갈월과 새갈월의 줄임말입니다.
대갈은 기존에 큰 마을을 이룬 갈월리 지역을 뜻하고, 새갈은 비교적 나중에 조성된 마을을 가리킵니다.
#인천 #대갈공원 #새갈공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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