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아파트 개발사업 예비심사위원을 자체적으로 선정하면서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달 말, 소제지구 아파트 민간사업자 평가에 참여할 예비심사위원 27명을 외부 전문가나 사업자 측의 입회없이 자체적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7명을 최종 위원으로 뽑으면서 심사위원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예비심사위원 선정도 평일이 아닌 휴일에 이뤄지는 등 전체적인 위원 선정 절차가 일반적인 공모와 다르게 진행되면서 특정업체 밀어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보유하고 있는 해당 사업의 전체 심사위원 인력풀은 200명으로 이들 심사위원은 공개돼 있습니다.
여수의 마지막 노른자 땅인 소제지구 아파트 규모는 1,700세대로 토지 대금은 1,3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대형 아파트 개발 사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예비심사위원들을 뽑을 때 외부전문가나 사업자 측, 지자체 감사관이 입회를 하는 것은 물론 그 과정을 영상 녹화까지 합니다.
이에 대해 여수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위원을 선정했다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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