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 쓰레기매립장을 대체할 신규 공공자원화시설 입지로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순천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도입해 쓰레기 소각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부는 공원과 문화시설 등의 융·복합 시설을 설치해 연향뜰 공공자원화시설을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폐기물처리와 문화 공간이 함께 설치된 하남 유니온파크를 벤치마킹해 순천 자원화시설도 수영장과 공연장, 복합문화공간 등을 갖춘 신개념 환경기초시설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연말까지는 자원회수시설 입지를 결정하고 고시해야 2029년까지 사업 준공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순천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시정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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