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초등학교서 불, 학생 등 3명 연기 흡입

    작성 : 2024-03-18 14:44:34 수정 : 2024-03-18 15:57:20
    ▲통영 한 초등학교 불 사진 : 연합뉴스

    경남 통영의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8일 오후 2시 1분쯤 통영시 한 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재학생과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 초등학교 관계자 등 모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등 수십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 양 옆으로 대피 공간이 많아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불은 쓰레기장과 주차된 차량, 교실 일부를 태운 뒤 1시간 20여분 만에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초등학교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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