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녹동신항에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전라남도와 제주도, 고흥군은 고흥군청에서 제1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과 항만기본계획 변경, 교통인프라 개선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또 올해 5월 마무리 예정인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 전에 중앙부처를 우선 방문해 예산 확보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고흥 녹동신항 스마트 물류센터는 고흥과 제주 간 해상 운송 활성화를 위해 녹동신항에 국비 200억 원을 들여 저온 저장고와 하역공간, 지원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설치 사업 속도가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항만 이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고흥군과 제주도는 지난해 1월 '고흥군-제주로지스틱스 간 고흥 농수특산물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고흥 #제주 #녹동신항 #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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