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황제 노역' 논란을 빚었던 전 대주그룹 회장 허재호 씨의 배임 혐의 수사를 위해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당초 시효만료 등의 사유로 불송치 결정됐던 허 씨의 일부 혐의가 해외 체류로 공소시효가 정지돼 처벌이 가능하다고 보고 귀국 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허 씨가 형사처벌을 피하기 위해 2015년 8월부터 뉴질랜드에 체류해 공소시효가 정지됐다고 판단했습니다.
허 씨는 2015년 10월 대주그룹 자금 100억원을 담양 골프장에 넘긴 배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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