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텐트에서 야영하던 중년 여성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숨진 남녀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됩니다.
2일 오후 3시 50분쯤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방조제 주차장 텐트 안에서 50대 여성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텐트 안에서 휴대용 가스보일러를 발견했습니다.
조사 결과 당시 휴대용 보일러와 가스통을 연결하는 호스가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호스가 빠지면서 가스가 새어나가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검안의로부터 '가스 중독으로 (이들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야영객 #사망 #일산화탄소 #중독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21:28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2024-11-22 20:37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2024-11-22 20:36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