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0대 농민, 일하다 멧돼지에 '습격'..멧돼지는 사살돼

    작성 : 2024-01-01 13:50:01 수정 : 2024-01-01 18:59:41
    ▲ 멧돼지 자료 이미지 

    1일 오전 9시 30분께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에서 밭일을 하던 60대 남성이 야생 멧돼지에게 공격당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복숭아밭에서 일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한테서 들이받힌 뒤 물려 크게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소방 당국, 유해조수포획단 등과 함께 멧돼지 포획작업에 나섰습니다.

    멧돼지는 4시간 만인 오후 1시 반쯤 복숭아밭에서 5백여m 떨어진 곳에서 유해조수포획단에 의해 결국 사살됐습니다.

    세종시는 이 같은 사실을 인근 주민들에게 알리고 야외활동 자제 등 안전에 주의해달라는 안내문을 발송했습니다.

    #사건사고 #세종시 #멧돼지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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