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성탄을 맞아 밤늦게까지 도심 거리는 성탄절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는데요.
성당과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성탄절인 오늘(25일)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집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성찬식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신도들이 하나둘 성체를 받아 듭니다.
한 목소리로 찬송가를 부르고, 성탄 메시지에도 귀를 기울입니다.
▶ 인터뷰 : 강경필·김민지 / 광주 계림동
-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러 온 가족이 같이 미사 드리고 싶어서 아기 데리고 나왔습니다. 온 세상에 평화를 전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제(24일) 성탄 전야를 맞아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후 맞이한 첫 성탄절.
매서웠던 날씨도 풀리면서 도심 곳곳은 성탄 전야를 만끽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 인터뷰 : 김혜서·안성현 / 광주 중흥동
- "아기가 이제 첫 크리스마스인데..구경시켜 주러 나왔어요. 예쁜 트리 구경시켜 주러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강아랑·강아람 / 초등학생 1학년
- "(오늘은)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시니까..빨리 자야 해요."
빛 축제가 열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대형 트리와 장식들로 화려하게 물들었습니다.
양림동 등 도심 곳곳에선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연인과 친구, 가족과 함께 나온 시민들도 사진을 찍으며 성탄 전야 추억을 남겼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성탄 전야를 맞은 시민들은 나들이를 즐기고, 미사를 드리면서 성탄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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