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이 폐업 위기에 놓인 가운데, 광주시에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병원의 적자 책임을 재단과 병원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광주시에 적자 부담과 공공병원 직영 운영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시립제2요양병원은 기존 운영자인 전남대병원이 계약 종료 의사를 밝힌 후 위탁 운영 기관을 찾지 못해 내년 운영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오는 15일까지 20여 명의 입원 환자에게 병원을 옮기라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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