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필수의료 체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예고한 가운데, 당초보다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19일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일정, 방식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국립대를 중심으로 정원을 약 1천 명 정도 늘리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방의대나 공공의대 등 새로운 의대 신설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은 지난 2006년 의약 분업 사태 이후 3,058명으로 동결돼 있었습니다.
정부는 정원 확대가 시작되는 시점을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 시험을 보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로 보고 있는데, 이 경우 19년 만에 의대 정원이 늘어나게 됩니다.
1천 명 이상의 정원 확대 폭은 그동안 시민사회가 주장해 온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낸 '2023 대국민 의료현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대 정원을 얼마나 늘려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4.0%(241명)가 1천 명 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복지부가 지난해 2020년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했을 당시 의료계는 전공의 집단휴진 등 강하게 반발한 바 있어 향후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의대정원 #공공의대 #지방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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