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위한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14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동구 전일빌딩에서 정부의 제3자 변제안에 반발해 판결금 수령을 거부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성금 4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양금덕 할머니와 이춘식 할아버지에게 각각 1억 원을 전달했고, 고(故) 박해옥 할머니의 유족들과 정창희 할아버지 유족에게도 각각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정부의 제3자 변제안에 반발해 판결금 수령을 거부한 강제동원 피해자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부터 시작된 이번 모금행사에는 지난 13일까지 모두 5억 4천여만 원이 모아졌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추후 10억 원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광복 78주년 강제동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강제동원 피해자 31명과 위안부 피해자 3명의 사연을 담은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피해자 사진과 함께 강제동원된 경위와 피해 사실을 직접 구술한 영상 등도 전시됐습니다.
#일제강제동원 #위안부 #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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