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이른바 전국적으로 '순살 아파트' 논란이 일고 있는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지역내 민간 아파트에 대한 건축물 정밀 안전 점검을 추진합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지난 4월 인천 검단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 천장 콘크리트가 바닥으로 쏟아지는 사고로, 보 없이 기둥으로 천장을 지탱하는 무량판 공법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며 이를 해소하고 건축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됩니다.
점검 대상은 여수(준공 3곳), 무안(준공 2곳·시공 중 1곳), 순천(준공 2곳), 광양·영광(준공 각 1곳) 등 총 10곳으로 모두 지하주차장입니다.
무량판 공법을 설계에만 반영한 채 착공하지 않은 여수 1곳과 담양 1곳은 추후 착공 시 점검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인천 검단구에서 무량판 지하주차장의 안전 문제가 불거지자 선제적인 자체 점검에 착수했지만, 정부가 전국적으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일괄 안전 점검을 추진키로 결정함에 따라 합동점검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합니다.
안전 점검 착수는 국토부의 안전 전문 진단기관 선정이 완료되면 9월 18일까지 실시하고, 점검 결과는 국토부가 오는 10월경 전국적으로 일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점검 결과 건축물 안전성에 문제가 확인되면 시공사에 즉시 보강 공사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무량판공법#LH#전라남도#지하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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