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칼부림 예고글을 올린 10대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0일 새벽 2시 10분쯤 자신의 SNS에 칼부림 예고글을 게시한 혐의로 14살 A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양은 자신의 계정에 광주 지역을 언급하며 '다 죽여드립니다', '칼부림'이라는 문장과 함께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을 봤다는 시민의 신고로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SNS계정을 추적해 6시간 40여 분만인 오전 8시 50분쯤 A양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양은 "비공개 계정이라 친구들만 볼 것으로 생각하고 장난 삼아 게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에 언급된 장소 등을 점검하는 한편,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장난으로라도 협박성 글을 온라인에 올리게 되면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칼부림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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