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만에 서울 지역에서만 5건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고양이 감염과 의심사례가 발생했습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관악구에 있는 민간 동물보호 장소의 고양이 10마리 중 3마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의사환축이 확인됐습니다.
의사환축이란 감염됐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동물 또는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동물을 말합니다.
해당 고양이 중 1마리는 지난 23일부터 식욕부진, 호흡기 증상이 있어 동물병원에 왔고, 진료 중에 폐사했습니다.
이후 동물병원장이 방역당국에 신고했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H5형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즉시 해당 시설을 세척·소독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지난 25일에는 용산 동물보호 장소의 고양이 2마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 5일 만에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고양이가 5마리나 발견되자, 서울시는 25개 전 자치구에 방역상황실을 설치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고양이#감염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09-28 21:52
또 '음주뺑소니'..'만취' 50대, 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
2024-09-28 21:26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도주 조력자 구속
2024-09-28 21:15
전국 곳곳 '尹정권 퇴진' 집회..참가자 1명 경찰 연행
2024-09-28 20:25
청주서 인천까지..8살 소아당뇨 환자, 2시간 넘게 '응급실 뺑뺑이'
2024-09-28 18:12
아파트 화재 부상 20대, 치료 병원 못 찾아 3시간 만에 동두천서 서울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