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계곡을 찾은 대학생들이 소용돌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27일 오전 9시 30분쯤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에서 22살 A씨 등 4명이 계곡물에 빠졌습니다.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A씨 등 4명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4명 모두 병원에 이송됐으며, 그 중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더위를 피해 계곡으로 물놀이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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