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에서 누군가 빌라에 쇠구슬을 잇따라 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1달이 넘도록 용의자조차 특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진도군 진도읍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쇠구슬이 잇따라 날아와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건물 1층과 2층 사이 계단 유리창에는 0.6cm 크기 구멍 3개가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쇠구슬이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감식했지만 별다른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CCTV에도 용의자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학원가를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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