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5년 만에 전남에서 다시 열리는 전국체전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한 경기장의 신축과 개보수가 막바지에 이르렀고, 숙박과 교통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앵커멘트 】
전국체전 개ㆍ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입니다.
95%의 공정률로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시설물 설치와 경기장 주변 도로 등 정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보시는 것처럼 주경기장의 트랙과 잔디가 모두 식재됐습니다. 다음주부터 조명탑과 스탠드가 설치되면 공사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릅니다."
노후된 실내체육관의 개보수 작업은 완료됐습니다.
당초 남부대 수영장의 임대를 검토했던 실내수영장도 경영풀과 다이빙장을 신설하는 방 안으로 바꿔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지숙 / 목포시 전국체전추진단장
- "7월 말 준공 공정대로 최선을 다해서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고, 시스템을 점검을 한 다음에 경기 등을 거쳐서 10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번 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19일까지, 주경기장인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분산 81개소의 지역별 종목 경기장은 다음달까지 모든 준비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다음달부터는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가 개최되는 등 종목별로 프레대회를 열어 대회 운영 전반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당초 3천 명이 계획된 자원봉사자는 4천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도민들의 참여가 뜨거웠고 도민응원단 1만 3천여 명, 성화봉송에도 700여 명이 참여해 성공 개최를 돕게 됩니다.
▶ 인터뷰 : 김다희 / 목포과학대(자원봉사자)
- "전국체전이 목포에서 열리게 되어서 자원봉사를 하게 됐는데 앞으로 오시는 관광객이나 선수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반면 선수단이 머무를 호텔이나 콘도 등의 대형 숙박시설이 부족한 데다, 체전에 앞서 건립될 예정이던 목포 원도심의 500실 규모 호텔마저 자금난으로 멈춰서 숙박대책은 여전히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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