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뱃길 밝혀온 우리나라 등대의 발자취 조명

    작성 : 2023-06-30 09:14:44
    대한민국 등대사 120년 맞아 기념식
    여수서 '제5회 세계항로표지의 날' 개최
    항로표지의 가치 홍보 및 미래비전 제시
    ▲ 제5회 세계항로표지의 날 포스터 사진 :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늘(30일) 오전 전라남도 여수시 히든베이호텔에서 '대한민국 등대 120년, 국민과 함께하는 등대'라는 주제로 '제5회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세계항로표지의 날'(매년 7월 1일)은 등대를 비롯한 항로표지의 가치를 알리고,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2018년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세계등대총회'에서 제정됐습니다.

    올해 기념식에는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을 비롯해 종사자와 일반 국민 등이 함께 참석하여 이를 기념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기념식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등대의 보존 및 활용, 항로표지 스마트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 등 항로표지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합니다.

    한편, 항로표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에게 표창도 수여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 등대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 기념영상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세계항로표지의 날'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등대를 비롯한 항로표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금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며, "정부도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등대를 잘 보존하고, 첨단 항로표지 개발 등도 적극 추진하여 해양국가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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