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이 DNA를 활용한 과학수사를 펼쳐 장기 미제 성폭력 사건의 진범들을 검거했습니다.
대검찰청과 경찰청이 DNA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장기 미제 성폭력 사건들을 재수사한 결과, 13명의 범인을 검거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검경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동안 범행 현장에서 DNA가 발견됐지만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던 장기 미제 성폭력 사건들을 전수조사했습니다.
전수조사 결과, 3건의 살인을 저질러 복역 중이던 56살 남성 등 성폭력 사건 진범 13명을 특정해 10명을 재판에 넘기고, 3명에 대해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경은 장기 미제 성폭력 사건 범행 현장에서 확보한 DNA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새로 축적된 DNA를 일일이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범을 찾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조 과정에선 지난 2010년 'DNA 이용 및 보호법' 시행 이후, 검찰과 국과수가 살인과 강간 등 중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의 DNA를 취합해 구축해 둔 데이터베이스가 활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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