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정수장 유출 밸브 사고에 따른 물 낭비 사태 이후 2주 만에 '물 절약'을 호소하는 긴급 재난 문자를 재개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7)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동복댐 저수율이 21.46%를 기록하고 있다"며 "물 절약 동참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수장 사고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수압 조정 등 물 절약 실천으로 가뭄을 극복하자"고 밝혔습니다.
덕남정수장 유출 밸브 사고가 발생해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광주시는 긴급 안내 문자 발송을 중단했었습니다.
한편,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다음 달 6일부터 열흘간 덕남 정수장 유출밸브 고장에 따른 물 낭비 사태와 관련해 감사에 착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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