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교통공사 대치 속 서울 지하철 4호선 상행 30여분 지연

    작성 : 2023-01-20 16:34:41 수정 : 2023-01-20 17:17:59
    ▲탑승 막힌 장애인들 사진 :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오늘(20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면서 열차 운행이 30여분 동안 지연됐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낮 2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하철에 타려 했지만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측이 막아서며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장애인들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싶다. 시민 여러분들도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경찰과 전장연 활동가들의 대치가 계속되면서 오후 4시 25분쯤부터는 상행선 열차가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오늘 시위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단독 면담이 불발된 데 따른 겁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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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용
      유정용 2023-01-23 05:14:00
      휴 ~~~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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