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병장에서 추위 적응 훈련을 하던 중 숨진 이등병의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육군은 사고 발생 하루 뒤인 지난 13일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사위는 해당 이등병이 교육훈련 중 사망했으므로 순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이등병은 지난 12일 아침 6시 50분쯤 강원도 태백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훈련 중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혹한기 훈련에 앞선 내한 훈련을 위해 부대 안 연병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취침했지만 깨어나지 않자, 같은 텐트의 부대 동료가 발견해 주위에 알렸습니다.
군과 경찰은 부검과 조직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숨진 이등병은 자대 배치 후 나흘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됐었고, 격리에서 해제된 지난 11일 곧바로 훈련에 합류했다 다음날 숨졌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2024-11-22 15:10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2024-11-22 14:38
이재명 '법인카드' 재판, '대북송금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