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4시부터 고속국도 제500호 광주외곽순환선 구간 중 남광산나들목에서 남장성분기점까지 9.7km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광주-장성-담양-화순-나주를 연결하는 광주외곽 제3순환도로 가운데 광주-장성 구간입니다.
지난 2015년부터 착공이 시작돼 8년 동안 3,7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해당 구간은 국지도 49호선에 연결된 남광산나들목을 시점으로 호남고속도로의 남장성분기점까지 연결됩니다.
이번 개통으로 인근 진곡산단과 하남산단, 평동산단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광주외곽순환선 개통이 광주·전남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고속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와 안전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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