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주택 화재로 80대 노모ㆍ50대 아들 숨져

    작성 : 2022-12-03 14:13:31 수정 : 2022-12-03 15:42:45
    ▲순천시 교량동의 한 주택 화재: 순천소방서
    순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함께 살던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일 밤 8시 45분쯤 순천시 교량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굴삭기를 동원해 잔해를 치우며 잔불 진화 작업을 하던 중, 집 내부에서 80살 노모와 56살 아들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노모는 주방에서, 아들은 안방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주택 41㎡가 모두 탔고 소방서 추산 1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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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진원
      장진원 2022-12-05 09:06: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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