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월출동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당시 퇴실 시간이 지나도록 텐트를 비우지 않자 캠핑장 관리자가 텐트 안을 열어봤다 숨진 남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이 발견된 텐트 안에는 난방기구인 '화로대'가 켜져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광주의 아침 최저 기온은 4.9도를 기록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난방기구를 켜 놓은 채 자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