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을 유발한 전남과 제주지역 골프장 7곳이 적발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9월 한 달간 전남과 제주 골프장 10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남 5곳과 제주 2곳 등 모두 7곳에서 위반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위반사항은 모두 11건으로,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이 4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4건, 하폐수 운영일지 미작성 2건 등이었습니다.
영산강청은 깎은 잔디를 노면에 그대로 방치해 폐기물 처리 기준을 위반한 전남과 제주 지역 골프장 4곳에 대해서는 관할 검찰청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3개 골프장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 및 행정처분이 내려지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영산강청은 골프장 내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골프장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이달 중 3차에 걸쳐 '골프장 환경관리 순회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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