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광양 가요제 보조금 부당 집행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양경찰서는 지난해 개최된 광양만 선샤인 가요제 보조금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특정인들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광양 가수협회 임원이 수상자 상금을 중간에 가로채고 광양시에 허위 증빙자료를 제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만간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 광양시는 허위 증빙서류라 할지라도 예산에 맞춰 제출하면 보조금 횡령을 알아채기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광양시는 지난해 대한가수협회 광양시지회가 주최한 선샤인 가요제에 4,2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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