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해안, 고수온 주의보→경보 '상향'

    작성 : 2022-07-08 17: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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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만과 득량만 등 전남 서남해안에 내려진 고수온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일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던 전남 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의 수온이 25.1~29.5℃를 유지하고 있고, 제주와 서해 연안의 수온이 24~27.6℃를 형성하면서 추가적인 수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오늘(8일) 오후 2시를 기해 해당 해역의 고수온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고수온 경보는 고수온으로 피해가 가장 컸던 지난 2018년보다 1개월 정도 빨리 발령됐고, 특보 발령 이외의 해역도 수온이 23.5~25.7℃로 평년에 비해 1℃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어 양식어가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해수부는 지난 6일 운영을 시작한 비상대책반을 장관이 본부장을 맡는 비상대책본부로 전환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와 공동으로 일일수온 속보 제공과 고수온 피해 예방 장비 점검에 나섰습니다.

    또 양식생물 출하와 사육밀도 조절, 양식어장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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