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초대석]강종만 영광군수

    작성 : 2022-07-06 17:34:17

    오늘 스튜디오에는 민선 8기 영광군수로 당선된 강종만 영광군수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먼저 민선 8기에 새롭게 영광 국민들에게 선택을 받으셨는데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강종만 영광군수: 사실은 막중한 책임감을 먼저 느낍니다. 군민들이 저를 선택했을 때는 영광의 미래를 위해서 어떤 비전을 제시할 것인가, 보다 풍요롭고 잘사는 영광을 만드는 데 강종만이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가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민들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면 충분히 강종만이 할 수 있다, 강종만의 능력을 믿고 아마 저를 선택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06년도에 제가 군수에 당선됐을 때도 많은 주민들의 성원과 사랑이 있었습니다마는 제가 그때 주민들에게 실망감, 상실감, 허탈감을 안겨준 것에 대해서 그런 빚을 강종만이 갚아라 그래서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영광 만드는 데 심기일전을 하는 그런 채찍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방금 2006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민선 4기 이후로 15년 만에 다시 영광군수로 돌아오셨잖아요. 그 전과 비교했을 때 군수로서의 마음가짐이나 생각에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강종만: 제가 그때는 아마 젊은 나이 50대 초반이어서 4번 선거를 해서 4번 다 당선됐던 패기만만한 그런 젊은 시절이었기 때문에 혜안이 좀 부족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고 어쩌면 저 혼자 뽐내는 그런 기색이 역력했다고 저는 지금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군민의 소리를 잘 듣고 군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민 행정을 하려면 어떤 방법으로 군민들에게 되돌려줄 것인가 하는 정책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군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영광 만드는 데 제가 일선에 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군민의 소리를 듣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선거 과정부터 취임에 이르기까지 많은 군민들을 만나셨을 것 같은데요. 군민들께서는 어떤 점들을 좀 바라고 계시던가요?
    ▲강종만: 아 사실은 지난 지금까지 해오는 동안에 군민들이 정체된 영광이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강종만은 할 수 있을 거다. 개혁하고 변화시켜서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잘 사는 영광 그리고 소수 특권층이 수혜 받는 그런 군정이 아니고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면서 하나 된 영광을 만드는 데 강종만은 할 수 있을 거다 하는 그런 기대감에서 부족하지만 저를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취임하시고 이제 일주일이 아직까지 채 되지 않았는데 첫 공식 일정이 혹시 뭐였을까요?
    ▲강종만: 첫날, 제가 7월 1일에 취임을 했는데 취임하기 전에 충혼탑에 들려서 호국 영령들에게 참배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노인복지회관에 들려서 우리 군민들이 어떻게 하면 삶의 질을 높이고 또 어르신들의 노후를 평안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뭘까 하는 그런 고민, 또 소외되고 어려운 여건에 있는 신체 장애인들 장애인들의 복지회관을 방문해서 과연 그분들의 삶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하는 것을 손수 체험하고 보면서 앞으로 제가 군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각오 또 계획을 세우는 그런 일을 했습니다.
    △앵커: 그럼 앞으로 민선 8기 영광 군정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실 계획이신지요?
    ▲강종만: 민선 8기 군정은 군민이 주인인 시대입니다. 소수 특권층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그런 군정이 아니고 군민 모두가 주인이고 군민 모두가 동행자고 동반자인 그런 군정 시대 꼭 열어서 화합하고 단결하는 영광 만드는 데 최일선에서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국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우리 공직자 1천여 명 모두가 힘을 합쳐서 군민이 주인으로 받들어 모시는 그리고 군민 전체가 군수라는 그런 사명을 부여받을 수 있게끔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영광의 군정 비전이 위대한 영광, 그레이트 영광인데 사실 이걸 실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많은 계획들을 갖고 계실 것 같거든요. 그중에서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실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강종만: 지금 현재 보면 그레이트 영광은 청정에너지 명품 도시 만드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우리 영광에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가 많이 산재돼 있고 특히 이제는 수소 산업의 확장을 통해서 정말로 우리가 소득을 증대시켜서 국민 모두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평안하게 잘 살 수 있는 영광, 청정도시를 만드는 데 첫째 역점을 둘 것이고 말입니다. 
    두 번째, 소통과 혁신을 통해서 개혁하고 변화시켜서 군민의 목소리, 현장의 목소리가 바로 군정에 반영될 수 있는 그런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셋째, 어떤 면에서는 문화예술의 집중된 도시 또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서 군민 모두가 자기 소지를 개발하고 또 능력을 발전시켜서 화합하고 단결하는데 또 자기의 재능을 살려주는데 함께 참여할 수 있고 공동체 의식의 함양이라는 그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그런 군정을 꼭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앵커: 앞에서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아무래도 영광군은 열병합 발전소 문제가 가장 시급하고 또 중요한 현안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실 계획이신지요?
    ▲강종만: SRF 부분은 참 어찌 보면 영광의 가장 현안 문제 중에 또 현안 문제입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제가 군수에 당선되기까지는 열병합 발전소 절대 반대였습니다. 그러나 군수에 당선되고 나서 보니까 지금 현재 현장에 가보니까 건물이 거의 한 80~90% 완성이 됐어요. 그러면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권이나 정주권도 아주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또 일면에서 보면 그 사업자의 사업 투자 여건에 대한 경제적 손실도 감안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군민들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당연히 열병합 발전소는 반대하고 그걸 실행할 수 없게 만들겠지만 그러나 차선책으로 그 사업자에게도 어떤 너무 경제적인 손실이 크니까 군민 합의가 이루어졌을 때 군이 그 부분에 대해서 그 건물에 대해서 인수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해 보면서 이것은 군민 합의가 이루어졌을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에너지 산업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영광하면 사실 농민들의 비중도 있잖아요. 농업 관련해서 발전 계획을 어떻게 갖고 계실까요?
    ▲강종만: 사실은 영광은 농업 발전 없이는 영광의 발전은 요원합니다. 저는 오늘 또 우리 청년 농업인들하고 대담도 했고 청년 농업인들의 발전을 위해서 과연 군이 어떤 농업 정책을 펼쳐야 우리 미래가 풍요롭고 잘 살 수 있겠느냐 하는 그런 숙제가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광의 미래는 농업 발전 없이는 정말로 농업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요원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농업 정책에 대한 청년 농업인의 육성뿐만 아니라 또 기본적으로 지금 대체적으로 노령화된 농업인구에 대한 배려 또 농가 소득에 대한 증대 요건을 어떻게 하면 활성화시킬 건가 하는 그런 자구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저희가 매년 농업 예산을 100억씩 증액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농업, 농촌이 활성화됨으로써 영광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또 영광 군민이 다 함께 행복을 찾아가는 그런 미래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게끔 만드는 그런 군정 꼭 펼치겠습니다.
    △앵커: 농가 소득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크게 보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예산 1조 원 시대를 만들어서 찾아오고 싶은 영광 살고 싶은 영광의 꿈을 실현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관광 산업과 연계가 돼 있어 보입니다. 관광산업은 어떻게 계획을 하고 계신지요?
    ▲강종만: 지금 현재 영광의 관광산업은 체류형 관광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어쩌면 일회성 관광화가 돼서 과연 체류형 관광지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그래서 먹고 놀고 가는 그런 관광지를 개발하려고 지금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전반적으로 봤을 때 백수 해안도로라는 우리가 어쩌면 브랜드 마크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활용해서 그것을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해서 군민뿐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또 멋거리, 맛거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고장으로 만드는 데 전심, 전력 다하겠습니다.
    △앵커: 오늘은 민선 8기 위대한 영광, 그레이트 영광을 실현해 나갈 강종만 영광군수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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