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광주 지역 지하시설에 대한 학술연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16일) 신주백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과 함께 광주시 쌍촌동 일대에서 발견된 지하벙커 3곳과 물탱크 등 5곳을 찾아 학술연구를 위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시민모임은 해당 시설들이 일본군 시설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조성 경위와 용도 등에 대해서는 면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과 지난 2월 광주 서구 옛 505 보안대 부지 등에서 일본군 지휘소로 추정되는 지하 벙커 등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특히 최근 발견된 벙커는 그동안 광주에서 발견된 일제 시설물들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내부 구조를 갖고 있어 벙커 구축 경우와 용도에 대한 규명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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