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직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다음 달 2일 실시됩니다.
인사혁신처는 5,672명을 선발하는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에 모두 16만 5,524명이 지원해 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험에는 확진자나 격리 대상 수험생들을 위한 조치도 마련됩니다.
확진이 됐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들을 위해 전국에 10개의 별도 시험장을 마련하고 응급 의료인력도 배치할 예정입니다.
시험 당일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항원검사를 한 뒤 양성이 나오면 분리된 공간으로 옮겨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시험실별 수용 인원도 평년의 65% 수준인 20명으로 제한해 수험생간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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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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