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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화엄사가 봄 기온 저하로 인해 홍매화 사진전을 일주일 연장합니다.
지리산 화엄사는 코로나로 힘든 시절을 보내는 국민들이 황홀한 자태를 드러낸 각황전 앞 홍매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사진전을 기온 저하로 인해 다음달(4월) 3일까지로 일주일 연장합니다.
구례 화엄사 홍매화의 지리적 위치가 해발 400m인 데다 평지에 있는 매화보다 늦게 개화하는 시점을 고려했습니다.
수상자 발표도 4월 11일로 연기됐습니다.
화엄사 홍매화는 장성 백양사 고불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매화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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